24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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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는 전 세계 20위의 폭력범죄 및 살해사건 발생 국가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들어 살인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9일, 경찰과 검찰은 하룻동안 살인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으나 발표 당일에만 총에 맞은 시신 두 구와 교살된 시신 한 구 등 총 3구의 시신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Inacif)에서 부검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Inacif)는 19일부터 22일, 총 4일 동안 48구의 시신을 부검했으며, 부검한 시신의 대부분은 총상, 자상 및 교살된 시신으로 누군가에 의해 살해 된 시신이었다.

또 23일에는 14명이 살해 당하며 지난 5일간 살해된 피해자는 62명으로 늘어났다.

2022년 1월 부터 4월 까지 총이나 흉기에 의해 살해당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한 시신은 1,114구로 1월 291, 2월 272, 3월 312, 4월 239구로 집계된 가운데 코로나 이후 통행금지가 시행되며 범죄와 더불어 살해사건도 감소했다가 올 해 들어 완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범죄 및 살인사건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부검한 시신은 총 4,078구로 2020년 3,500구 보다 16.5% 증가했으며, 올 해 도 4월 까지 발생한 살인사건은 2021년 같은 기간 보다 16% 증가했다.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과테말라에서는 매일 11.2명이 살해당하고 있으며, 이는 2 시간 당 1명 씩 살해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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