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Oct
12Oct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통행금지 등의 조치로 인해 감소했었던 살인사건이 올 해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안당국이 밝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발생한 살인사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19% 증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Inacif)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살해된 피해자는 2,592명으로 대부분 총기에 의해 살해당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살해당한 피해자는 2,418명으로 올 해 사망자는 지난해 보다 174명 증가했다.

올 해 피살당한 사람 중 총기에 의해 살해당한 피해자는 1,69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살해당한 피해자 1,590명 보다 122명 증가해 총기에 의해 살해당한 피해자는 7.7% 증가했다.

여성 피해자도 지난해 332명보다 63명 늘어난 395명으로 지난해 보다 18.97% 늘어났다.

과테말라는 살해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 중 전 세계 15위에 해당하는 국가로 지난 10년간 살해당한 피해자만 6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더욱 심각한 문제는 총기사건의 90%가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중미지역 전체에서 발생한 지난해 살인 사건은 3,500건으로 직전인 2019년 발생한 살인사건 4,645건보다 32.7% 줄어들었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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