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올 들어 뎅기열로 사망한 사람 3명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 5만 명 감염 사례에 사망자 79명 발생 보다는 적지만 코로나에 집중된 보건역량으로 뎅기열 확산 대응능력이 떨어졌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보건부는 코로나 발생 이 후 지난 2년간, 뎅기열 감염 사례가 감소했으나 다시 감염자가 나타나고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8월 26일은 세계 뎅기열 반대의 날 이다.
보건부의 Pedro Yax은 과테말라의 뎅기열 첫 발생은 1980년 대로 2015년 부터는 지카 바이러스와 치쿤쿠야 등의 병도 감염이 확인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뎅기열의 경우 대도시 인근에서 발병이 시작하면 많은 인구가 생활하는 도시로 전염될 위험이 있으며, 과테말라도 2019년 뎅기열에 감염된 사례가 5만 건에 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뎅기열 발생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이 후 방역이 강화된 2020년에는 감염 사례가 5천건으로 감소, 2021년 에는 3,500건으로 더욱 감소했다가 올 상반기에만 3,213건의 감염사례가 발견되는 등 뎅기열 감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edro Yax은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가급적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천연 방충제를 사용하고 적절한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또 뎅기열 환자가 확산되지 않도록 뎅기열 환자의 조속한 발견과 신속한 임상진단 및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