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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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0일

보건부는 뎅기열 발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20일 뎅기열 주의보를 발령하고 각 지방정부는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지역 병원 및 보건소에서의 뎅기열 사례 발견시 빠른 상황전파를 위해 매주 관련정보를 업데이트 하도록 지시했다.

과테말라의 뎅기열은 2010년, 2014년 및 2019년 등 3~5년 주기로 발생하며 올 해는 이미 인구 10만 명당 285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2019년에는 5만 명이 뎅기열에 감염되어 79명이 사망했다.

뎅기열의 증상은 3~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나며 뎅기열 자체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피부 출혈반, 비출혈, 잇몸 출혈, 월경 과다, 인체 여러 곳에서 출혈이 생기는 '뎅기 출혈열'과 함께 혈압까지 떨어지는 '뎅기 쇼크 신드롬'이 나타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

특히 어린이가 뎅기열에 걸리는 경우 위험하다고 보건부는 경고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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