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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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3일

지난해 자동차 수입은 -3.6 감소했지만 신차 판매는 44,862대로 20.3% 증가했다.

과테말라 자동차수입 및 유통협회(Aidva)의 Jean Pierre Devaux 이사는 판매된 신차 중 픽업 차량은 16,058대, SUV 차량은 14,384대로 전년보다 각각 17%, 34.9% 성장했으나 세단은 오히려 -17.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신차판매의 증가 요인으로는 최대 100개월의 할부판매 프로그램과 낮은 이자율이 꼽혔으며, 올 해는 지난해 보다 적은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Jean Pierre Devaux 이사는 "반도체 최대생산국인 중국과 대만의 긴장으로 인한 반도체 부족사태 가능성과 전기자동차의 판매성장 및 올 해 치뤄지는 선거가 신차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자동차 수입량의 감소에도 신차 수입량 25.7% 성장했으나 반면 중고차 수입량은 12.6%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 차량수입량은 코로나 발생전인 2019년 163,895대에서 판데믹 첫 해인 2020년에는 20% 감소한 131,016대에 불과했고, 경기가 일부 회복된 2021년에는 신규 및 중고차 수입대수가 190,916대로 증가하며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과테말라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할부 구매자가 줄어들며 신규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힌 Jean Pierre Devaux 이사는 "인플레이션율과는 별개로 시중에 유통되는 돈이 줄어들고 투자에 대한 적극성이 사라지면 신용대출의 이자가 늘고 소비보다는 저축이 유리해 지는 면이 있고 이는 차량 판매에 부정적 영향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이전 과테말라 대출이자 금리는 6.6%~6.8% 사이였으나 현재는 8%~8.5%대로 상승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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