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판매된 신차는 21,65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판매된 차량 17,954대 보다 보다 20% 증가하며 최고해 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자동차 판매 업계는 2022년 들어 겨에가 회복세를 보이며, 가장 많은 대수가 판매된 차량은 픽업차량으로 상반기에만 약 7,500대, 그 뒤를 이어 6,400대가 판매된 SUV까지 두 차종의 판매량이 전체 판매 차량의 6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 수입차협회(Aidva)의 Jean Pierre Devaux 이사는 반도체 수급문제로 자동차 가격이 상승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로 연료가격도 올랐지만 더 효율적인 연비와 나은 성능을 가진 차량을 찾는 소비자들은 오히려 늘어나며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해 여러 악재속에서도 과테말라의 자동차 판매시장은 올 해 5~1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중고차 수입은 반대로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수입 및 판매 협회의 Nelson Escalante 회장은 "올 해 중고차 수입량이 40% 가량 감소했으며, 현재 판매되는 중고차량은 재고로 갖고 있던 차량들로 최근 수입된 중고차량의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항의 경우 차량 선적이 중단되었으며, 마이애미에서는 선적비용이 90%가량 인상된데다 신차 생산량이 줄어들며 미국 중고차 가격이 30~35%까지 상승한 것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상승한 연료가격으로 인해 시간과 비용면에서 수익을 얻지 못하게 된 중고차 업체들이 중고차 수입을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