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Jul
17Jul

2023년 7월 17일

16일 새벽, 소나 15의 육교를 들이받고 올라 타는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사고 후 공개된 동영상에 따르면 소나 15의 Vista Hermanos 도로에서 엘살바도르 도로 방향으로 달리던 BMW 차량이 곧바로 육교 계단으로 돌진 한 후 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이른 새벽으로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가 없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운전자는 충돌 후 발생한 화재로 불이 붙은 차량에서 탈출하지 못하며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도로관리공사(Provial) 대변인은 해당 차량의 사고 후 위치를 고려할 때 사고당시의 속도는 시속 100~110km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속 100km는 일반 도로의 최대 속도를 뛰어넘는 속도로 Palín-Escuintla와 같은 고속도로에서만 주행 가능하다.

그러나 사고의 원인은 과속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도로관리공사 대변인은 밝혔다.

사고가 발생했던 당시 젖어 있던 도로를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이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며, 차량이 육교 도로를 타고 올라가는 과정 중 차량 하부와 육교난간의 마찰이 화재로 이어지며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로 사망한 운전자는 31세의 Guillermo Antonio Ochoa Montecinos로 확인되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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