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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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토)  소나 7, 서울로 부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한국인의 주거지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으로 발견된 김ㅇㅇ씨(1964년 생, 소나 1거주)는 발견되기 하루 전인 19일(금), 근무하던 직장의 상사에게 "미안하다"는 메세지를 보낸 후 출근하지 않았고 다음 날 소나 7의 한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김ㅇㅇ씨의 메세지를 받고 걱정이 된 직장상사가 경찰영사에 신고한 후 과테말라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찾지 못 하다 길 가에 오랫동안 주차된 차량을 의심한 현지 주민의 신고로 차 안에 있던 김ㅇㅇ씨가 발견되었다.

이민주 경찰 영사는 "사망한 김ㅇㅇ씨의 주거지에서 유서를 발견했으며, 타살의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시신에 대한 부검을 통해 사망원인을 찾기 위해 독극물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약 15일 후에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과테말라내 강도 사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국 교민이 "총에 맞아 살해 당했다"는 소문이 돌며 교민들의 불안이 커지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민주 경찰 영사는 "사건사고가 많은 연말에 교민들 스스로 안전에 더욱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과정보 :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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