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May
14May

2023년 5월 14일

과테말라의 대통령부터 지방의회 의원까지 선출되는 2023 선거가 6월 25일로 얼마남지 않음에 따라 각 후보들에 대한 정치유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SNS을 통한 선거운동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테말라 선거감시단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터그램 및 틱톡 등 소셜 네트워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대선후보와 후보들에 대한 평가 빅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5월 2일부터 9일까지 여러 소셜네트워크에 공개된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이다.

이 기간 총 41,843건의 게시물이 분석되었으며 게시물 중 각 후보와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언급을 한 게시물은 7.7%에 불과했으며, 53.8%는 부정적인 언급을 한 게시물로 나타났다. 

또 부정선거에 대해 언급한 게시물은 이전보다 2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과테말라 선거감시단(MOE-GT)은 밝혔다.

소셜 네트워크에 언급된 대선 후보 중 지난 5월 2일 발표에서 지지도 1위를 차지한 Carlos Pineda 후보가 또 다시 게시물 수 1위를 차지했다.

소셜 네트워크 게시물 수 1위는 Carlos Pineda 후보 - 11,300건 이었으며, 2위 Zury Ríos 후보는 - 7,300건, 3위 Sandra Torres 후보는 - 7,000건 으로 전체 게시물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며 세 명의 후보가 대부분의 관심을 독차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시물 수 1위를 기록한 Carlos Pineda 후보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량이 가장 많은 후보는 아니었으나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들과 가장 활발히 소통하는 후보로 나타났다.

일 예로 페이스북에서는 Carlos Pineda 후보의 소식이 765,000회 공유되며 2위인 Sandra Torres 후보의 233,000건 보다 3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럼에도 Carlos Pineda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게시물은 44.6%에 달해 Samuel Morales 후보(51.6%)에 이어 두 번째로 부정적인 게시물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대로 긍정적 게시물이 많았던 후보는 Sandra Torres 후보와 Amilcar Rivera 후보로 긍정적 게시물이 각각 27.3%와 27.2%를 차지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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