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8일(일)
솔롤라(Solola)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비행장 건설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나하첼(Panajachel), 산타 크루즈 라 라구나(Santa Cruz La Laguna), 산타 카타리나 팔로포(Santa Catarina Palopó)와 같은 과테말라 서부의 주요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12월 6일, 과테말라 관광청(Inguat)과 지역 당국은 솔롤라 지역에 새로운 비행장을 건설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비행장이 완공되면, 라 오로라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La Aurora)에서 솔롤라 주도로까지 항공기 운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과테말라시에서 솔롤라까지는 차량으로 최소 2시간이 소요되지만, 비행장이 완공되면 이 시간이 30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비행장 건설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중 사전 타당성 조사와 기술 분석이 시작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비행장 건설의 실현 가능성을 평가한 후 사전 조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건설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솔롤라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경제와 관광 산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파나하첼과 같은 유명 관광지는 물론, 아티틀란 호수(Lago de Atitlán)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더 많은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며 관광청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인 사전 타당성 조사와 마스터플랜 수립에 소요될 비용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관광청(Inguat)이 해당 비용을 전적으로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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