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구매하기로 한 스푸트니크 V 백신 1,600만회 분 중 20만회 분이 7일 저녁 추가로 과테말라에 도착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55만회 분의 스푸트니크 V 백신 1차 접종분이 도입되었으며, 우방국의 지원과 Covax를 통해 도입된 백신은 모두 1,629,800회 분이다.
이 중 7월 6일 기준 접종에 사용된 백신은 1차 접종 822,094와 2차 접종 170,409등 총 992,483회 분이다.
7일 저녁 아우로라 국제공항에 도착한 스푸트니크 V 백신 20만 회분은 곧바로 보호인력과 함께 Combex창고로 이동해 보관되었다.
러시아 대사관의 Larissa Planchinda는 "브롤로 과테말라 외교부 장관의 러시아 방문 당시 과테말라에 대한 백신공급량을 늘리겠다는 러시아 정부의 약속에 따라 두 번에 걸쳐 40만회 분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이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또 라틴 아메리카를 포함한 세계 여러지역의 연구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새로운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부의 프란시스꼬 꼬마 차관은 "백신 도입과정에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추가 백신 도입으로 러시아 정부의 약속이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