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Aug
31Aug

31일 오전 9시 2차 접종자를 위한 스푸트니크 V 백신 10만회가 아우로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도착한 백신은 통관절차를 거친 후 보건부의 냉동시설로 이송되었으며, 2차 접종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스푸트니크 V 2차 백신 10만회의 추가 도입으로 지금까지 도입된 2차 백신은 16만회로 늘어났으며 스푸트니크 V 백신 접종자들의 우려도 조금 줄어들게 되었다.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 V 백신은 다른 백신과 달리 1차와 2차 백신이 다른 백신으로 당초 1차와 2차 백신의 접종간격을 21일로 정했으나 백신도입 지연과 일정 미정으로 90일로 변경되었었다.

그러나 지난 7월 13일 6만회의 2차 백신이 도입되며 보건부는 일부 접종센터에서의 접종일정을 61일로 변경해 7월 15일부터 2차 접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보건부가 국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8월 30일 기준 도입된 스푸트니크 V 백신은 130만회 분으로 지금까지 756,000명이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접종받아 아직 544,000회 분이 남아 있으며, 2차 백신까지 완료한 접종자 수는 46,130명으로 이번 10만회의 추가 도입분 외에도 아직 13,870명 분의 2차 백신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러시아 직접투자재단(RDIF)과 1,600만회의 백신을 도입하기로 했던 과테말라 정부와 보건부는 백신도입이 지연되자 재협상을 벌였고 기존의 절반인 800만회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재계약을 맺었음에도 지금까지 도입된 물량은 1차와 2차 백신을 합쳐 146만 회에 그치며 도입된 백신은 계약물량의 18.25%에 그치고 있다.

보건부는 백신구매 재협상을 통해 러시아 측이 연말까지 8백만회 분의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며, 아멜리아 플로레스 보건부 장관은 러시아 측이 매달 일정량의 백신을 도입을 보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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