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2차분 백신 70만회가 19일(일) 과테말라에 도착하며 정부는 1차 백신접종자들의 2차 접종완료가 차질없이 진행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 정부는 지난 4월, 당초 스푸트니크 1차 및 2차 백신 1,600만회 분의 구입계약을 체결했으나, 백신도입이 지연되며 재협상을 실시하였고, 이미 백신대금으로 지불한 800만회 분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구매 계약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후에도 백신도입 일정이 확정되지 않다가 지난 9월 16일에서야 연말까지 매달 50만~80만씩 12월까지 총 800만회 분의 백신도입 일정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도입된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총 216만회 분으로 1차 백신은 130만회이며, 2차 백신은 이번 도입분을 포함해 86만회 이다.
19일 보건부가 발표한 백신접종 현황에 따르면 1차 백신을 접종받은 과테말라 국민은 4,098,782명, 2차 백신까지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2,019,287명으로 과테말라 정부는 1,050만 명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