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2021년 7월 3일 토요일, 러시아와 기존 협상에 따라 스푸트니크V 백신 20만회가 추가로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과테말라 정부는 800만 도스에 해당하는 6억1,450만 께짤을 이미 지불했으나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15만 도스의 백신만을 공급 받았다.
국제 상업 회의소 우려 표명
지난 7월 3일 토요일 과테말라 국제 상업 회의소 (Ascabi)는 느린 백신 접종에 우려를 표하며, 백신 접종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과테말라의 백신 접종을 가속화할 수 있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인구의 70%에게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집단 면역이 형성되며, 이미 백신 대량접종을 통해 감염병을 통제하는데 성공한 일부 국가의 사례를 본 받아 과테말라도 백신 접종 속도를 가속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국제 상업 회의소는 백신 사용에 대한 면책법 및 보상 시스템의 도입을 국회가 승인했다고 전하면서 이러한 방법으로 과테말라가 코로나 퇴치를 위해 더 많은 백신 기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부는 20만 도스의 스푸트니크V 백신의 추가 도착을 기다리는 중이다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지난 7월 3일 토요일 La Aurora 국제 공항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 접종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전국 교육기관의 정상화를 위해 교사들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로레스 보건부 장관은 다음주 수요일에도 20만 도스의 백신이 추가로 도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는 교육부에 등록된 공립 및 사립 학교의 교원의 신상을 확인 중에 있으며, 접종대상 교사 모두 IGSS에서 백신을 접종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세계보건기구 산하 백신공동구매 기구인 COVAX를 통해 구입한 화이자 백신이 곧 도입될 예정이며 미국이 기부하기로 한 모더나 백신도 수령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Brolo 외무장관은 더 많은 백신의 확보를 위해 러시아 연방 보건기구 및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회의를 가진 가운데, 러시아가 앞으로 며칠 내에 20만 도스씩 2번, 총 40만 도스의 백신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으나 추가 백신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7월 2일 금요일, 보건 당국은 기자 회견을 통해 최근 신규 코로나 환자의 확산으로 인해 임시 병원과 국립 병원들이 수용할 수 있는 환자의 최대치를 이미 넘었으며, 최근 감염된 코로나 환자들 중에는 인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확진자 증가를 막기 위해 상업 시설, 상점, 바, 영화관, 교회 등의 운영 시간 및 수용 가능 인원에 더 많은 제한을 밝혔으나 몇 시간만에 권고사항이라고 입장을 바꾸기도 했다.
Giammattei 대통령 ”이번 백신은 교사를 위한 것”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공식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도입된 백신은 공립 및 사립학교의 교사뿐만 아니라 대학 교수 및 조교를 접종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대학교수들의 접종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들에게 백신 접종 우선 순위가 부여되는 지역은 Guatemala시, Villa nueva, Puerto Barrios, Chiquimula, Mazatenango, Chimaltenango, Antigua Guatemala, Escuintla, Retalhuleu 및 Quetzaltenango다.
Prensa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