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Fuerza Ciudadana'가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의 결정(위수령 선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잘못한 정치인과 공무원들을 해임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Fuerza Ciudadana는 기자회견을 열고"실업과 기아 및 불평등 문제에 빠진 과테말라는 생명경시와 인간존엄의 기본원칙을 침해하는 정치와 제도로 인해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감염병 상황을 해결해 보겠다는 정부의 대책은 국민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하면서 경제, 정치적 위기까지 불러왔고,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갔을 뿐만 아니라 빈곤과 불평등을 심화시켰고, 정부가 밀어붙인 정책때문에 경제적으로 소외된(임금노동자 및 농민) 그룹과 중산층의 빈곤을 더 가속화 시켰다고 주장하며,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도 시정을 요구하는 국민들과 시민단체를 범죄자로 몰고 박해하며 억압하는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Fuerza Ciudadana'는 선거법과 정당법 개혁안을 추진해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세력의) 권한을 축소하고,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는 공무원을 해임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를 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Fuerza Ciudadana'는 법안을 제출하기 위해서는 헌법 277조 D항에 명시된 대로 이를 지지하는 과테말라 국민 5천명의 서명이 필요하다며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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