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 검찰총장 집 앞에서 이틀째 시위

2023년 10월 10일

9일(월)에 이어 10일에도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의 자택으로 알려진 Bosque de San Nicolas 주택단지 앞에 시위대가 모여 검찰총장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시위대의 주택단지 진입을 막았다.

10일 오전,  Barrientos 내무부 장관이 "오늘 내로 주요 도로의 봉쇄시위를 중단시키겠다"고 밝힌 후 뻬리뻬리코 도로를 막은 시위대의 해산을 위해 오후 12시 30분 경 경찰 시위진압대가  la colonia Bethania 입구와 El Naranjo 다리 인근에 배치되었으나 시위대가 물러나지 않고 오히려 경찰을 둘러싸자 한 때 양측간의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으나 충돌로 이어지진 않았다.

엘살바도르 방면 도로에서는 시위대가 통과시킨 구급차를 따라 이동하려던 픽업 트럭이 시위대가 설치한 바리케이트를 치고 지나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치말떼낭고에서는 Empagua의 상수도 시설 중 한 곳이 9일에 이어 10일에도 점거되며 과테말라시의 수도 공급이 차질을 빚었다.

경찰과 군은 Empagua 시설을 점거하고 있는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을 쏘며 시설을 다시 점거했다고 밝혔으나 Empagua측은 상황이 해결될 때 까지 수도공급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