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발표된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5,826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5,284건의 검사를 시행해 이 중 5,82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며 38.11%의 확진자 비율을 보였다.
또 하루 동안 집계된 사망자 수는 6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339명으로 증가했으며, 누적 확진자도 428,096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신규 확진자 5,826명은 역대 최고치로, 이는 늦은 백신 접종속도와 정부의 방역지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18일까지 백신을 접종받은 국민은 1차 접종자 2,859,182명,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국민은 669,231명으로 총 3,528,413명이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받았다.
보건전문가인 Adrián Chávez씨는 코로나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방역조치가 적당한지, 국민들은 정부의 방역조치를 잘 준수하고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 해 집에서 사망하는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고 의료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일시적인 국가봉쇄를 통해 원격근무와 이동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 후앙 데 디오스 병원의 감염병 전문가인 Erwin Calgua는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정부의 조치는 필요한 조치지만 더 강화해야 한다"며, "통행금지 시간을 늘리고, 향후 2주간 주말동안 이동을 제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