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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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2일

과테말라 개발재단(Fundesa)가 최근 발표한 "2023~2024 인재 격차"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생활을 각 시작한 신입사원의 월 평균 급여는 Q 6,100 수준이며 5년 이상 경험을 갖고 있는 경력자는 Q 18,125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기업들은 올 해 약 1만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콜센터, 아웃소싱, 식음료, 일반 제조업, 건설, 금융 및 섬유산업 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신규 채용 대상 인력에 대해 대졸자를 뽑겠다는 응답은 60.67%, 고졸(Diversificado)은 24.78%였으며, 관련 직종의 경험이 없어도 괜찮다는 답변은 전체 기업의 89.84%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관련분야의 기술을 갖춘 지원자를 원하지만 노동시장에 나온 인력들은 높은 급여를 기대하면서도 경험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사회연구소(Asíes)의 노동전문 연구원 Luis Linares는 "콜센터의 경우 과테말라의 사립 및 공공 교육기관의 영어교육 수준이 낮아 적절한 영어 구사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과테말라 기업들의 신입사원 월 평균 급여는 Q 6,100이다. 

1~2년 경력자는 Q 5,933.36, 3~4년 경력자는 Q 10,697.93이며 5년 이상 경력자의 월 평균 급여는 Q 18,125.83에 달한다. 

또 교육 수준별 급여는 초등학교(Primario)를 나온 노동자는 월 평균 Q 3,000을 급여로 받고 있으며, 고등학교(Diversificado)는 Q 4,884.92, 학사학위 소지자(Pregrado Universitario) Q 9,569.31,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Posgrado Universitadrio)는 Q 17,714.29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모두 평균 급여로 많은 기업들이 신입 직원의 급여로 최저임금을 제시하고 있어 더 나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들도 더 나은 급여를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Luis Linares 연구원은 "대학 졸업생이 바라는 월 급여는 Q 5,000 수준이지만 별다른 경쟁자가 없는 일정 규모 이상의 대다수 기업들은 이보다 낮은 급여를 제시해 구직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고 이로 인해 해외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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