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5일(일)
새해의 첫 날이었던 지난 1월 1일, Escuintla 주 Santa Lucía Cotzumalguapa 시 Paraíso II 지역에서 아나 루크레시아 차베스 라미레스(Ana Lucrecia Chaves Ramírez)라는 여성이 실종 된 것으로 알려지며 여성 실종경보인 이사벨 클라우디나 경보가 발령되었다.
해당 경보는 정부의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게시되었으며, 400회 이상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하지만 실종되었다던 23세의 아나 루크레시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실종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집을 떠나게 된 이유를 공개해 그녀의 안전한 귀가를 원했던 사람들의 허탈함을 불러왔다.
실종되었다던 그녀는 남편으로부터 자신과 아들이 학대와 폭력을 당해 더는 견딜 수 없어 집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녀는 게시물을 통해 “저는 실종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가족은 우리가 남편으로부터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알면서도 위선적으로 제가 실종되었다고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떠난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아나 루크레시아는 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MP)에 이미 신고하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으며, 그녀의 남편은 자신 외에도 다른 여성을 학대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여러차례 고소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의 게시물을 접한 사람들은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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