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4일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당선인이 결국 Semilla당의 당 대표직을 사임했으며, 동시에 Semilla당을 탈당해 당원 자격도 없어지게 되었다.
정치전문가 Renzo Rosal에 따르면 과테말라 선거 및 정당법에 따라 소속 정당의 대표직을 포기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이는 헌법에서 규정한 '국민통합' 의무에 위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이 소속된 정당의 대표직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대통령에 취임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 국민의 대통령이 되어야 할 당선인이 한 정당의 당 대표직을 유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2016년 개정된 법에서도 정당의 대표는 "공직을 맡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직을 동시에 겸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 당선인의 Semilla 당 대표 사임은 지난 11월 29일 최고선거법원에 제출되었으나 현재 Semilla당의 정당자격이 정지되어 있는 상태로 대표직 사임이 최고선거법원에서 승인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아레발로 대통령 당선인의 당 대표 사임으로 Semilla당의 대표는 제 1사무총장인 Abelardo Pinto가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Semilla당은 아레발로 당선인의 대표직 사임은 선거법에 따른 조치로 "당의 분열이라는 시선은 맞지 않다. 아레발로 대통령 당선인은 당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Semilla당의 정당자격도 조만간 회복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정당법 개정은 당시 부통령이었던 록사나 발데띠 부통령이 행정부의 일원으로 정당의 사무총장직음 겸임하게 되며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규제하는 법이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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