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5일
국제연합(UN)은 15일 아레발로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유엔은 과테말라와 기꺼이 동행할 것"이라는 메세지를 발표했다.
안또니오 꾸띠에레스 유엔 사무총장도 "아레발로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그의 민주주에 대한 수호 노력과 과테말라의 개혁 및 투명성 강화에 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과테말라 국민들이 보여준 '민주적 의지'에 깊은 존중과 감사를 전하며 투표 과정의 투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밀라 해리스 미 부통령도 아레발로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조만간 워싱턴으로 초청해 현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카밀라 부통령은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과테말라의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과 까린 에레라 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과테말라 국민들이 중요한 전환을 이뤄낸 것에 찬사를 보낸다"고 발표했다.
또 과테말라의 새 대통령 취임에 따른 미국 정부의 지지와 함께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이주민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달 안에 워싱턴으로 초대해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멕시코, 영국, 러시아, 콜롬비아를 비롯해 세계 여러 국가에서 아레발로 대통령 취임에 맞춰 축하 메세지를 보냈다.
한국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로 과테말라를 방문한 김정재(국민의힘) 의원이 아레발로 대통령과 만나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윤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