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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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0일

Movimiento Semilla당의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후보가 산드라  또레스 후보를 이기고 차기 과테말라 대통령에 당선된 것으로 보인다.

64세의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후보는 2,385,374표를 얻어 59%의 지지율로 1,463,216표로 36.2%의 지지를 얻은 산드라 또레스 후보를 제쳤다.

결선투표는 1차 투표와는 다르게 두 명의 후보자 뿐이라 결과가 빠르게 드러났다.

사회학자인 아레발로 당선자는 과테말라 최초로 민주적으로 선출된 Juan José Arévalo(1945-1951) 대통령의 아들로 강력한 사회 및 변화 의지를 갖고 선친의 길을 따를 것을 약속했다.

1차 투표 전까지 지지율 8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이 없었던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당선자는 야권 성향의 대선후보들이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잇따라 출마가 좌절되자 지지율이 급부상한 결과 결선투표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차기 과테말라의 대통령 당선자가 되었다.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며, 최고선거법원(TSE)는 몇 시간 내로 당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아레발로 당선자는 현 지아마떼이 대통령의 뒤를 이어 2024년 1월 14일부터 대통령 직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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