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일(일)
Jutiapa 주민들이 Moyuta의 La Barrona 구간 도로 보수를 요구하며 CA2-도로의 Bernal Díaz del Castillo 다리에서 엘살바도로 향하는 구간을 일요일 오후부터 봉쇄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현재 해당 구간에는 엘살바도로를 비롯한 중미 국가로 향하는 600대 이상의 대형 화물차량이 발이 묶인 것으로 추정된다.
과테말라 산업협회(CIG)는 3월 2일 발표한 성명에서 해당 도로가 중미 지역의 물류, 원자재, 식료품, 의약품 수송에 필수적인 경로라고 강조했다.
CIG는 도로 인프라 유지보수 부족이 전반적인 사회 문제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도로 봉쇄는 "불법 행위"이며, 자유로운 이동권, 산업 및 상업 활동의 자유, 노동권을 침해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러한 봉쇄는 기초생활비 품목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과테말라 상공회의소(CCG)와 함께 봉쇄된 도로가 즉각 해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헌법재판소(CC)는 이에 대해 같은 날인 3월 2일, 과테말라 정부가 즉각 조치를 취해 도로를 개방하고, 국민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할 것을 명령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