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과테말라 국내 연료가격도 동반 상승하며 역대 최고액인 갤런 당 Q 44을 기록했으나 교통체증은 더 늘어나고 있다.
많은 운전자들은 연료가격이 상승하면 연료가격을 아끼려는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 차량운행을 줄이며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현실은 오히려 주행 차량이 늘어나고 교통체증은 더 늘고 있다.
차량이 더 늘어나며 교통 체증이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EMETRA의 Amílcar Montejo 국장은 이에 대해 "방역지침이 완화되며 직장과 학교로 돌아가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엄격한 방역지침이 시행되던 판데믹 기간에는 하루 평균 90만 대의 차량이 과테말라시내를 운행했으나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판데믹 이전과 비슷한 120만 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량 통행이 많아지는 오전 6시 부터 8시 까지와 오후 12시 부터 14시 까지 및 오후 16:30 부터 20:30 까지 시간에는 차량이 120만 대 까지 늘어나고 있다.
Montejo 국장은 직장으로 복귀하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대면수업을 시행하는 학교도 증가하며 이 번 달에만 600대의 스쿨버스가 운행허가를 받았으며 허가받지 않고 운행하는 스쿨버스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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