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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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한 휘발유와 디젤 가격으로 인해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많은 과테말라 국민들은 높아진 연료가격으로 인해 교통비가 상승해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오토바이 택시들도 손님이 줄고 있다고 밝혔다.

Ciudad Quetzal에서 소나 4의 Terminal 시장으로 매일 출퇴근 하는 José Rosales씨는 "수입은 줄었는데 지출은 늘은데다 매일 교통비로 Q 40을 지출하고 있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Obelisco에서 루즈벨트 도로를 운행하는 오토바이 택시 운전자 Oscar Villegas씨도 높아진 연료비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이전에는 기름을 가득 채우는데 Q 60이면 됐지만 이제는 Q90~Q100까지 오른데다 코로나로 손님도 줄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연료값 폭등에 대해 에너지 광산부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지만, 지난 7일 부터 적정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주유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적정한 가격에 판매하지 않은 주유소와 책임자에 대해 형사처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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