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4일 종료되는 휘발유와 디젤의 연료보조금이 이 후에는 디젤과 전기요금에만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과테말라 정부가 지급하고 있는 연료보조금이 오는 8월 4일 종료됨에 따라 정부가 새로운 형태의 보조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연료보조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물류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디젤과 전기요금에 대해 보조금이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Alberto Pimentel Mata 에너지 광산부 장관이 조만간 국회와 대통령에게 관련된 내용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Alberto Pimentel Mata 장관은 "새 연료보조금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중이며, 국제석유가격 추세와 정부의 재정 가용성을 기반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4일까지 종료되는 현행 연료보조금은 소비자가 연료를 구매할 때 마다 디젤은 갤런 당 Q 7.00, 휘발유는 Q 5.00의 보조금이 정유사에 지급되고 있다.
또 지난해 와 올 해 초 부터 지급되어 온 프로판 가스의 보조금도 8월 31일 종료될 예정이다. 프로판 가스는 35 LB 이하의 가정용 프로판가스 구입시 1 Lb 당 Q 0.80의 보조금을 지급해 왔다.
Álvaro González Ricci 재무부 장관은 연료보조금 지급 연장과 관련 "정부 재정과 내년 예산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회계통합 시스템(Sicoin)에 따르면 19일 까지 지급된 연료보조금은 승인된 22억 6천만 께짤의 65.81%인 14억 8,700만 께짤이며, 프로판 가스 보조금도 3억 3,300만 께짤의 71.5%인 2억 3,800만 께짤로 나타났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