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Nov
28Nov

연말을 앞 둔 상황에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병원 응급실은 이미 포화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즈벨트 병원은 이전고 비교해 교통사고 환자가 200% 증가해 응급병상의 90%가 교통환자로 채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현재까지 교통사고 환자를 치료하는데 필요한 의료물품 공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에는 더 많은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해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한 의료물품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환자가 줄어들며 병원내 상황도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699명이었으나 8일 후인 26일에는 468명으로 코로나 환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산 후앙 데 디오스 병원의 Gerardo Hernández 이사는 "지난 두 달 동안 응급실은 성인환자들로 항상 가득차 있었다. 지난해에는 10월까지 9천명의 교통사고 환자를 치료했지만 올 해에는 이미 2만 명을 넘는 교통사고 환자를 치료했으명, 모임과 사고가 많은 11월과 12월에는 비슷한 숫자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로나 환자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코로나 환자를 위한 병상을 여전히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응급실 병상으로는 증가하는 교통사고와 폭행사건 피해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루즈벨트 병원측은 코로나 환자를 위한 응급병상을 제외한 일반환자 병상은 45개지만 90명 이상의 환자가 치료받고 있어, 다시 코로나 환자가 증가한다면 환자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28일과 29일)에만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13명이 부상을 입고 1명이 사망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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