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된 국가 중 영국과 브라질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14일내에 방문한 여행객은 과테말라 입국이 금지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과테말라 국민이나 영주권자, 외교관, 승무원 및 백신을 접종받은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여행객은 입국금지 조치에서 제외된다. 다만 입국금지에서 제외되더라도 사전에 신고된 주거지에서 10일 동안 자가격리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보건부는 이같은 조치를 25일 관보에 게재하고 각 항공사에 통보했다.
지난 5월 14일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과테말라에서 발견된 후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전파력이 두 배에 달하는 전염력 강한 바이러스로, 미국에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통해 과테말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B.1.1.7'라고 명명된 영구발 변이바이러스는 강한 전염력 외에도 별다른 조치없이 방치되는 경우 사망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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