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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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월요일 저녁 8시 코로나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들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최근 통행금지가 재시행될 수도 있다는 소문에 대해 "현재는 고려하지 않고 있는 '가짜뉴스'라면서도 확진자가 더 늘어나면 통행금지 재시행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감염병에 대한 우려와 예방조치에 대한 사회적 긴장도가 떨어지고 있고, 이 상태가 유지된다면 국가적으로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국가가 다시 폐쇄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통행금지가 다시 시행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국민들 스스로 책임있게 행동해야 수천명의 죽음을 막을 수 있다"며 올바른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국민 담화에 대통령과 함께 모습을 나타낸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최근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영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발 항공기의 운항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Amelia Flores 보건부 장관은 "영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일부 국가에서 전염력이 강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해당 국가에서 출발한 승객의 입국을 제한하기로 결정하고 장관령을 발표했다. 일부 국가들의 입국제한 조치는 향후 2개월간 유효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오는 수요일에 공식발표 하겠다"고 밝혔다.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일부 국가의 입국제한은 항공기, 육로, 배 등 모든 입국자들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를 방문한지 14일이 지나지 않은 입국객들은 과테말라의 입국이 금지되며, 입국시 곧바로 최대 7일간 격리되며, 이같은 조치는 향후 48시간 내 모든 공항과 국경 및 항공사에 통보될 예정이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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