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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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중 여러 부패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록사나 발데띠 전 부통령이 'La Linea' 사건 관련 재판에서 "범죄조직의 개입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La Linea' 사건은 정부 고위관료와 세관 공무원들이 수입업자들로부터 부정한 돈을 강탈하고 세금을 탈루한 사건이다.

록사나 발데띠 전 부통령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재임시 밀수방지를 위한 조사를 개시했다는 증거영상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재판에 나선 록사나 발데띠 전 부통령은 자신의 무혐의를 주장하는 전직 검사 Oscar Shaad의 음성증언 파일을 제출하고, 당시 미국 대사였던 토드 로빈슨 대사가 찾아와 자신의 사임과 여권을 달라는 요구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내 연성 쿠테타를 모의하는 세력에 연루되었을 뿐 자신의 비서와 친구가 연루된 범죄조직이 개입한 것을 몰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록사나 발데띠 전 부통령은 아마띠뜰란 호수 정화사업을 비롯해 'La Linea' 사건 등 다수의 부패사업에 관여된 혐의로 5년 넘게 재판을 받고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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