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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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동안 일한 급여를 받지 못한 루즈벨트 병원 의료진이 어제 도로를 막고 항의 시위를 벌였으나 급여가 지급되지 않자 3일에도 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올 해 들어 1월과 2월분 급여가 지불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3월 1일, 밀린 급여를 지불해 줄 것을 요구했던 병원 의료진은 하루가 지난 3월 2일 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거리로 나와 보건당국의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의료진의 도로 점거로 루즈벨트 도로가 막히자 의료진 앞에 선 코마 보건부 장관은 "급여는 확실히 지불되겠지만 모든 과정에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의료진을 회유했다.  "어떤 이유에서건 급여가 지불되지 않은 것은 잘못으로 오늘안에 급여가 지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란시스코 코마 보건부 장관은 화요일 의료진의 항의 이후 다음날인 수요일 밀린 급여를 지불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여전히 급여가 지불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이틀째 거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도로점거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힌 의료진은 루즈벨트 도로, 산 후앙 도로, 뻬리뻬리꼬 순환도로 및 아길라를 바뜨레스 등 과테말라시내 주요 중심도로 모두에서 시위를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병원측은 바뀐 급여지불 시스템으로 인해 이전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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