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May
18May

정부의 유류 보조금 지급에도 유류가격 상승세를 막지 못 하자 보조금 대상과 액수 및 지급기간을 늘리는 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에너지 광산부(MEM)는 일반 휘발유 가격이 갤런 당 Q 40을 넘어가자 기존 보다 증액된 새보조금 지급안을 17일 저녁 발표하며 국회에서 신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새로운 유류보조금 지급안에 따르면 일반 휘발유와 디젤에만 지급되던 보조금을 고급 휘발유까지 확대하고, 보조금 액수도 일반·고급 휘발유 모두 갤런 당 Q 5.00로, 디젤은 Q 7.00까지 늘리며 지급기간도 2개월 추가로 연장해 8월 4일까지 지급되는 안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 유류보조금은 일반 휘발유는 갤런 당 Q 2.50, 디젤은 Q 5.00씩 지급 됐었다.

정부안대로 유류 보조금이 지급된다면 17일 기준 고급 휘발유는 Q 43.46→Q 38.46으로, 일반 휘발유는 Q 42.86→Q 37.86, 디젤은 Q 40.08→Q 33.08로 낮아지게 된다.

국회는 17일 저녁 정부가 제안한 보조금 확대와 연장안에 대해 긴급승인법안(urgencia nacional)로 상정해 18일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유류보조금 확대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류보조금 확대안이 최종적으로 국회를 통과하면 에너지광산부(MEM)의 결정에 따라 구체적인 시행시기가 결정 될 예정이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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