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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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7일

정부가 과테말라에 퍼지고 있는 신종마약 'pollo'에 대해 경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과테말라시 5개 지역과 전국 6개 주에서 신종마약인 'pollo'가 나이트 클럽과 바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은 마약을 하지 않는다고 밝힌 21세의 Cristina씨는 "소나 4, 9, 10의 고급 나이트 클럽에서는 마약이 없지만, 어떤 곳에서는 아무 거리낌 없이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 일 예로 한 바에서는 새벽시간 문을 닫고 마약이 판매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소나 10가 나이트 클럽이 가장 많은 곳은 아니지만 마약을 찾는 이들이 주로 찾는 지역 중 하나이며, 마약상들은 배수구나 벽의 균열이 있는 곳에 마약을 숨기고 마약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나 3, 4, 7, 9 및 10 지역을 중심으로 코카인이나 메타암페타민의 거래가 증가하고 있으며 과테말라시를 벗어나면 Chimaltenango, Sacatepéquez, Izabal 및 Zacapa지역에서 마약거래가 활발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최근 코카인의 소비가 감소하며 과테말라내 갱단들은 멕시코 마약조직과 연계해 새로운 마약 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새의 배설물로 만들어져 'pollo'라고 불리는 마약과 맛이나 냄새도 없지만 헤로인보다 50배, 몰핀보다 100배 강한 펜타닐도 포함되어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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