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육류가격이 인상되며 리브라 당 Q 40에 가까워지고 있다.
과테말라시내 45개 시장의 정육점주들은 육류를 공급하는 농장주들이 공급가격을 계속해 올리는데다, 정부가 멕시코로의 육류수출 허가를 내줘 소비자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주장하며 더 이상의 가격인상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최후 통첩을 보냈다.
정육점업주들은 시장가격 안정화를 위해 아르헨티나와 니카라과 육류 수출업자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육류공급 가격이 안정화되지 않는다면 수입육으로 대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육점 조합의 Edgar Méndez 회장은 "2020년 만 해도 고기 가격은 리브라당 Q 24~Q 28 이었지만 지금은 Q 30을 넘어 Q 34~Q 35까지 올랐고 최종소비자를 상대하는 정육점들이 인상분을 떠 안고 있다. 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고기 가격은 Q 40을 넘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육류를 공급하는 국내 농장들이 가격 인상을 고집한다면 육류 반입을 중단하겠다고 강조했다.
Edgar Méndez 회장은 물가가 오르고 최저생계비가 인상되며 육류구매량이 기존의 50%까지 하락했다며, 멕시코로의 육류 수출이 합법적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