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부스터 샷 접종이 과테말라 시내 백신접종센터에서 지난 주말부터 시작되었다.
국방부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6개월이 지난 의료진의 부스터 샷 접종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확인했다.
부스터 샷 접종을 시작한 백신접종 센터는 Mariscal Zavala, Centro Alida España 및 소나 18의 Portales 쇼핑몰로 알려졌다.
군이 운영하는 Mariscal Zavala 백신접종센터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및 모더나를 이용한 부스터 샷을 접종하고 있으며, 소나 18의 Portales 쇼핑몰에서는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및 스푸트니크 V 백신 접종완료자 중 의료진을 대상으로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부스터 샷을 접종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부스터 샷 접종대상자는 2차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과 60세 이상 성인이 되상이지만, 심장질환이나 종량 및 면역결핍증이 있는 사람도 부스터 샷 접종대상자 이며, 추가적인 백신접종 대상자 등록은 하지 않아도 된다.
외국에서 존슨 앤 존슨사의 백신인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접종 후 2개월만 지나도 부스터 샷을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부는 "3차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12세~17세 청소년들의 모더나 및 화이자 백신접종은 Mariscal Zavala, Guardia de Honor 및 Campo de Marte 접종센터에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계속 된다고 밝혔다.
군 대변인 Tellez 대령은 "정부가 발표한 2022년 전면 대면수업 시행을 위해 청소년들의 백신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 확진자의 절반 가량이 발생한 과테말라 주의 경우 1차 백신 접종자는 75.9%, 2차 백신 접종자는 54.4%이지만, 과테말라시의 2차 백신 접종자는 77.9%, 1차 백신 접종자는 104.4% 이다.
과테말라시의 1차 백신 접종자가 100%를 넘는 것은 과테말라시내 주민이 아닌 경우에도 시내 백신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과테말라시 인근의 위성 도시 중 2차 접종율이 가장 높은 곳은 San Jose Pinula(60.5%)이며, 믹스코시(52.3%)도 다른 지역에 비해 2차 백신 접종률이 높았고, 2차 접종률이 가장 낮은 곳은 비야 누에바(37.8%)로 나타났다.
3일 자정기준 과테말라의 1차 백신 접종률은 33%(6,080,534명), 2차 백신 접종률은 23%(4,163,465명)에 그치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