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3일(일)
과테말라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제19대 한인회장에 이기곤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재과테말라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22일 진행된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이 후보가 총 투표자의 96%인 76표의 찬성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선거 방법은 단독 출마 후보에 대한 찬반 기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투표자 수의 과반수 이상 찬성표를 득하면 당선이 확정되는 방식이 적용됐다. 만약 입후보자 등록서류가 허위로 판명되거나 신원조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 후보 자격 박탈 및 당선 무효 처리를 할 수 있다.
이번 한인회장 선거는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인문화회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선거는 단독 출마한 이기곤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로 치러졌으며,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이 적용됐다. 총 79명의 투표자 중 76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표는 3표에 그쳤다.
이에 따라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획득한 이기곤 후보는 과테말라 한인사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다.
이기곤 신임 한인회장은 1960년 3월 15일생으로 현재 만 65세다. 그는 삼진비료와 VENUS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CHOCOLATE HOTEL과 재과테말라 자영회 회장을 맡고 있다. 풍부한 경력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과테말라 한인사회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재과테말라 한인회 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곤 신임 회장은 향후 과테말라 한인사회와 모국과의 교류 증진, 한인 문화 발전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