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7일
'장기 기증 및 이식에 관한 법'이 27일 국회를 통과했다.
135표의 찬성표로 통과된 이번 '장기 기증 및 이식에 관한 법'은 지난 2014년 “대중의 장기, 조직 및 인간 세포 기증 문화를 장려하는 법”의 발의 후 10년 만에 '세계 장기 기증의 날'(el Día Mundial del Trasplante de Órganos y Tejidos)에 맞춰 통과되었다.
통과된 '장기 기증 및 이식에 관한 법'(5-2024)은 장기 기증과 추출과정을 자세히 규제하고 해외에서 이식용 장기 및 조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과 '국가 기증협회'(el Consejo Nacional de Trasplantes)의 창설도 포함되어 있다.
또 미성년자의 장기기증 결정을 금지하고 불법 장기 적출 및 밀매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는 안도 담겨 있다.
과테말라는 장기 이식 수술이 가능해진 1986년 5월부터 지금까지 900여건 장기 기증 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이중 각막 이식 수술은 총 25건으로 2021년부터 el Hospital General de Accidentes Ceibal에서 시행해 왔으며, IGSS도 뇌사자로부터 기증받은 신장 101개를 환자에게 이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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