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리드 모렌테 대위 살해 사건을 계기로 과테말라시와 믹스코에서 활동하던 오토바이 강도 조직이 일망타진 되었다.
지난 1월 21일 발생한 모렌테 대위의 피살 사건을 수사하던 당국은 "Moto Ladrones"라는 범죄 조직을 추적해왔으며, 여성 범죄 전담 검찰의 조사 끝에 12명 이상이 연루된 사실이 밝혀졌다.
수사 결과, 이 조직은 각자의 역할을 나눠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러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직원들은 새벽 3시부터 특정 장소에서 모여 범행을 계획하고, 출근 시간대 교통 정체를 틈타 범죄를 실행했다.
범행에는 세 대의 오토바이가 사용되었으며, 조직원들은 번호판 일부를 가려 신원을 감췄다.
첫 번째 오토바이에 탄 조직원들은 피해자를 물색하는 역할을 했다. 그들은 고령자, 여성, 혼자 이동하는 사람 등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차량의 창문이 열려 있거나 선팅이 약한 경우를 확인했다. 또한 피해자가 고급 휴대전화나 귀중품을 가지고 있는지 살폈다.
두 번째 오토바이는 강도 행위를 직접 수행하는 역할을 맡았다. 무장한 조직원들이 피해자에게 접근해 위협하며 소지품을 빼앗았으며, 저항하는 경우에는 곧바로 총격을 가했고 범행 후에는 즉시 도주했다.
세 번째 오토바이는 범행 장소 인근에 경찰이 있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만약 경찰의 움직임이 포착되면 나머지 조직원들에게 신호를 보내 빠르게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왔다.
범행 후 조직원들은 옷을 갈아입어 신분을 위장했으며, 도난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별도의 차량을 운영하고 훔친 물품은 소나 11의 특정 구역에서 판매한 후 이익을 분배하며 활동을 지속했다.
수사 결과 이 조직은 과테말라시 및 믹스코에서 활동했으며, Calzada Roosevelt, Calzada San Juan, Calzada Mateo Flores, Periférico, Avenida Petapa 등의 도로에서 집중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조직원들은 잉그리드 모렌테 대위 살해 사건을 포함해 다수의 강도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며, 첫 심문 절차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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