Álvaro González Ricci 재무부 장관이 2023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승인받지 못 하는 상황에 대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재무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 승인 거부에 대한 질문에 "그럴 위험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올 해 예산안으로 최선의 지출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매해 다음해의 정부 예산안을 심사해 승인해야 하지만, 국회가 예산안 승인을 거부하는 경우 당해 연도의 예산안 그대로 차기 연도에 적용된다.
Álvaro González Ricci 장관은 "내년은 선거가 열리는 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선거를 치르는 해의 정부 예산안은 국회 승인을 받기 어렵다는 점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최선의 방안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 예산안의 국회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 Carlos Barreda와 Édgar Batres 의원도 내년 정부 예산안 최대 금액이 1,120억 께짤에 달해 선거를 치루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가까스로 통과된 2022년 정부 예산안은 1,062억 2,900만 께짤이었으나 상반기 동안에만 61억 300만 께짤이 증액되어 1,120억 3,300만 께짤로 늘어났다.
증액된 예산은 건설통신부와 에너지 광산부 사업에 배정되었다.
차기년도 정부 예산안은 9월 2일 국회에 제출되어야 하며, 국회는 검토 후 11월 30일 까지 승인해야 한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