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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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9일

19일 오전 소나 1의 신장투석 전문병원(Unarec)에서 치료를 받으려 이동하던 재소자 호송차가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공격으로 재소자 뿐 아니라 함께 있던 교도관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교정당국은 치료를 위해 소나 1의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재소자 1명과 교도관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 4명은 산 후앙 데 디오스와 IGSS 병원 등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공격이 수감자 중 한 명에게 직접적으로 이루어 졌으며 공격을 가한 이들은 남성 3명으로 두 대의 오토바이를 타고 공격 후 도주했다고 밝혔다.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재소자들에 대한 공격에 대해 내무부와 교정당국은 외부 치료시 이동과정에 대한 보안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Francisco Jiménez 내무부 장관은 "재소자들의 이송과정 절차를 확인하고 있으나 보안절차에 부족함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재소자들의 진료와 치료에 외부 병원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적 문제가 있다"며, 교도소 인근에 보건소를 배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Eddy Morales 교도소 문제 전문가는 "현재의 재소자 이송 절차는 2011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교도소 전반에 관한 보안 메뉴얼을 검토하고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재소자의 외부 진료시 계속되는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교도소 내에 병원을 건립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재소자 공격 사건이 발생한 소나 1의 신장투석 전문병원(Unarec)은 지난 2016년 8월 26일에도 비슷한 공격이 발생했었다.

당시 병원 밖에서 차례를 기다리던 재소자들 중에는 Barrio 18의 조직원 Gerber Alejandro Calderón(일명 Fat)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를 살해하기 위해서 경쟁 조직원 3명이 기다리고 있다고 공격을 가해 Gerber Alejandro Calderón(가명 Fat)을 포함해 교도관, 환자 및 길거리에서 세차를 하던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공격 발생 몇 분 후 현장에 도착했으나 공격을 가한 남성들은 사라지고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차량과 방탄조끼 및 소총만 발견하였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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