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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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일

재외동포재단과 경상남도가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 자녀들의 모국방문 체험단을 모집한다.
재외동포재단은 7∼8월 두차례에 걸쳐 6박 7일간 진행되는 ‘2023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5년 이상 해외에 체류 중인 재외동포 청소년으로 만 14∼18세(23년 7월 1일 기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에 한국어를 배우고 서울과 지방의 역사문화유적지 탐방 등 한국문화 체험과 세계 시민의식, 환경, 통일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국내 대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도 나선다.

한국어가 능숙하거나 학업 분야 관련 수상 경력이 있으면 우선 선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왕복 항공료 50%를,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입양인 자녀에게는 항공료 전액을 각각 지원한다

캠프에 참가하려는 재외동포 대학생은 오는 5월 19일까지 거주하는 공관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재외동포재단이 운영하는 코리안넷(www.korean.net)에 나와 있다.

경상남도는 7월 24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재외교민자녀 모국문화체험 연수’ 참가자를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 ‘재외교민자녀 모국문화체험 연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나아가 경남과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해외에 거주하는 2005년생부터 2010년생 까지 동포 청소년으로 이번 연수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되며, 도는 참가 청소년들에게 4박 5일간 식사, 숙박, 교통, 체험 등을 제공하고, 왕복항공료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대표 전자우편(gsndy@hanmail.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상호 경상남도 국제통상과장은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 청소년들이 한국과 경남의 다채로운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몸소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과정보 :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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