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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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1일

재임시절 세관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오또 뻬레스 전 대통령이 재판부에 보석금을 낮춰 달라고 요청했다.

Mayor Riesgo B 재판부는 오또 뻬레스 전 대통령의 변호인 César Calderón의 보석금 감액 결정을 일부 수용해 기존 1,300만 께짤의 보석금을 1,000만 께짤로 낮추도록 명령했다.

César Calderón 변호사는 "의뢰인의 은행계좌가 압수당하고 갖고 있던 부동산과 아내의 재산마저 모두 사라졌다"며 의뢰인(오또 뻬레스 전 대통령)은 재판부가 결정한 1,300만 께짤의 보석금을 납부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보석금 감액 결정과 관련 4시간 동안 심리를 마친 재판부는 결국 기존 보석금 보다 300만 께짤 적어진 1천만 께짤의 보석금을 결정했다.

오또 뻬레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에도 보석금을 줄여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으나 당시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었으나 이번 결정에 따라 오또 뻬레스 전 대통령이 보석금 1천만 께짤을 납부하는 경우 감옥에서 풀려나 나머지 재판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월 7일, 'Mayor Riesgo B' 법원은 'La Linea' 사건과 관련 오또 뻬레스 전 대통령과 록사나 발데띠 전 부통령 모두 불법조직 결성과 관세사기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870만 께짤의 벌금과 16년의 징역형을 선고한 바 있다.

L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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