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과테말라-미국 운항을 시작하려다 코로나 사태로 중단했던 저가 항공사 'Frontier' 가 오는 4월 12일부터 과테말라-마이애미 운항을 시작한다.
프런티어 항공사는 2020년 4월부터 과테말라-마이애미와 과테말라 LA구간을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3월 코로나 발병과 함께 국경폐쇄로 운항하지 못 했었다.
과테말라 관광청(Inguat)은 '프런티어' 항공사가 4월 12일 부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당 두 차례씩 과테말라와 마이애미를 왕복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프런티어 항공사도 4월 운항 재개설에 대해 확인하며, 5월부터는 주당 세 차례, 월, 수, 금에 마이애미 직항 노선이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테말라-마이애미 직항 노선에는 138명~23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에어버스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며,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항공기는 다른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이 43% 높아 타 항공사보다 더 낮은 운임이 적용될 수 있다고 프런티어 항공사는 밝혔다.
프런티어 항공사는 연료 효율이 높은 항공기 운항으로 인해 라틴아메리카 지역 항공사 중 친환경 항공사로 선정되었으며, 회원제를 통해 특별히 할인된 항공권을 승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권 구입은 프런티어 항공사 홈페이지(https://www.flyfrontier.com)나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