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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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마이애미에 도착한 아메리카 에어라인 비행기 랜딩기어 안에서 한 남성이 발견되었다.

아메리카 에어라인 1182편은 오전 6시 26분 과테말라를 출발해 오전 10시 마이애미에 도착한 항공기로 마이애미 공항에서 발견된 남성은 과테말라 공항에서 비행기 바퀴에 올라탄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가 마이애미 공항에 착륙후 계류하는 과정에서 공항직원들에게 발견된 남성은 땅에 내린 후 힘이 빠졌는지 바닥에 주저 앉아버렸다.

항공사 측은 해당 남성이 어떻게 비행기에 몰래 올라탔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남성이 발견된 영상을 게재한 'Only in Dade' 측은 "그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놀라울 따름"이라고 표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행기의 랜딩기어에 몰래 올라 타는 경우 높은 확률로 사망하며, FAA(연방항공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47년 부터 올 해 2월까지 항공기의 랜딩기어에 몰래 올라 타 미국으로 여행하려 시도했던 사람은 모두 129명이며, 이 중 100명(78%)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비행기 랜딩존과 같은 객실 외의 공간은 기온이 최대 영하 63도까지 떨어져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거나 비행기에 몰래 타려는 과정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토요일에 살아남은 남성의 경우 길지 않은 비행시간에 운이 좋아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했다.

26세로 알려진 과테말라 남성은 현재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의해 조사를 받고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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