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Nov
27Nov

과테말라 코로나 상황이 진짜 호전되고 있는 것일까? 

27일 보건부가 발표한 지역별 코로나 신호등 시스템에 따르면 적색 지역은 2주 전과 비교해 또 다시 감소했다.

보건부가 발표한 지역별 코로나 신호등 시스템에 따르면 2주 전과 비교해 적색지역은 58개에서 29개로, 주황색 지역은 116개에서 89개로 감소했으며 노란색 지역은 166개에서 222개로 증가했다.

최근 몇 주간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며, 병원이나 자택에서 치료 및 격리 중인 코로나 확진자도 1,742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정상화 단계인 녹색지역은 지난 1월 San Martín Zapotitlán 지역 이후 여전히 한 곳도 없는 상태다.

정부와 방역전문가들은 신규 확진자가 뚜렷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방역지침을 소홀히 한다면 4차 유행이 다시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Jorge Meneses 보건부 차관은 과테말라의 현 상황에 대해 "다른 유럽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재확산 전 숨을 가다듬는 단계"라며, 위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 219개를 추가로 확보해 다음 유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과테말라의 코로나 상황은 호전되고 있지만 최근 아프리카지역에서 확인된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으로 인해 과테말라와 전 세계는 새로운 위협에 직면해 있다.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전염력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더 높다고 경고한데 이어, 프란시스코 꼬마 보건부 장관은 지난 26일(금),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을 막기 위해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보츠와나, 모잠비크, 레소토, 짐바브웨, 이집트 및 에스와티니 지역에서 출발한 여행객의 과테말라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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