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May
15May

정부의 방역규제 강화에 반발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14일 저녁 갑작스럽게 발표된 3일간의 지역봉쇄령과 시장 등의 영업제한 규정에 과테말라 곳곳에서 반발하고 있다.

Suchitepéquez시의 Samayac시장은 15일, 정부의 시장 폐쇄방침에도 불구하고 평일처럼 손님을 받았다.

정부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이동을 금지하고 약국과 음식 배달 등을 제외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으나 Stéreo 100에서 공개한 Samayac시장 동영상에는 시장 상인들과 손님들이 평소처럼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동영상이 게재되자 많은 이들이 정부의 방침을 지키지 않은 시정부를 비난하기도 했으나 정부의 갑작스런 발표를 비난하는 이들도 있었다.

정부를 비난하는 이들은 정부의 발표로 15일 아침부터 동네 상점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며 사람들이 굶어 죽기를 바라는 것인가라는 격앙된 모습도 보였다.

아래 동영상은 정부 발표에 화가 난 한 주민이 대통령을 향해 "조금 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 해달라"는 남성의 울분에 찬 고함이 녹화된 영상으로 소셜네트워크 Facebook과 Whatsapp에 퍼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오전에는 Interamericana 도로 127km 지점과 130km지점에서 재래시장 개방을 요구하는 농민들이 2시간 동안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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