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센터 협회가 코로나 전염병 확산에 따른 강화된 'Ley de Seca' 조치에 깊은 우려의 뜻을 나타내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는 14일부터 시행되는 위수령(Estado de Prevencion) 기간동안 오후 6시 부터 다음날 오전 6시 까지 식당, 술집 등 유흥업소의 주류 판매를 금지했다.
이같은 조치에 정부가 지정한 방역 수칙을 이전부터 지켜오고 있던 쇼핑센터 내 입점한 상점 및 식당들은 쇼핑센터는 고객들이 더안전하게 쇼핑하며 음식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라고 반발했다.
또 지역별 감염병 경보시스템 하에서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정부가 지휘 감독하고, 지키지 않을 경우 이에 상응하는 제재를 하는 방법으로 정부의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오후 6시 이후의 주류 판매 금지 조치는 식당 업주 및 직원들의 생업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조치라고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협회에 가입된 요식업주들은 이미 작년부터 정부가 지정한 방역 수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번 새로운 규제 방안들은 전염 확산방지에 전혀 도움이 되지도 않고 오히려 경제 활동을 더 위축, 업주들을 더 큰 고통 속으로 빠뜨리고 있으므로 이번 정부의 규제를 즉각 철회하여 더 이상 피해를 주기 않기를 촉구했다.
또한 업주들은 느린 백신 접종의 책임은 정부의 책임이라고 지적하고 더욱 분발을 요구하는 한편, 전국의 쇼핑 센터 내에 백신접종소를 제공하겠다는 제안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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