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경찰은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경찰(PNC)의 Carlos Enrique Fuentes 교통국장은 운전자 및 도로 안전을 위해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하는 9-2021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인력 185명과 12대의 순찰차가 배치되는 9-2021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시작되며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된다.
경찰은 지난해 발생한 809건의 교통사고로 인해 257명이 사망하고 78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음주운전이나 과속에 의해 발생한다.
"음주운전은 절대 안된다"고 강조한 Fuentes 교통국장은 대부분의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며, 전체 등록 차량의 44%인 오토바이 운전자 중 상당수도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가 범하기 쉬운 잘못을 설명하는 내용과 장거리 여행전 점검해야 할 사항에 대한 캠페인을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테말라시의 경우 오후 8시 이후 소나 1, 3, 10 및 18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했으나 검문과 순찰활동을 통해 교통 사고를 약 10% 감소시켰으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자정부터 새벽 5시 까지로, 이 시간에 검문과 순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Fuente 국장은 밝혔다.
교통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도로는 솔롤라 주 Nahualá 지역을 관통하는 CA-1도로이며, CA-9 남쪽 방향 도로와 CA-2 서쪽 방향 도로에서도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