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정부는 대만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쌀 등을 이용해 코로나 백신을 접종자들에게 쌀을 지급하는 백신 인센티브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전국 340개 지역 중 백신접종률이 낮은 50개 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는 청소년들과 성인에게 15일부터 쌀 10kg을 준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은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며 서부지역의 코로나 전담 임시병원 2 곳을 폐쇄했지만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제도를 시행한다"며, "마스크를 쓰지 않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백신을 접종 받으면 코로나로 인한 죽음을 막을 수 있다"고 백신접종을 독려했다.
보건부가 14일 발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두 차례 백신을 접종받은 접종 완료자는 4,389,455명이며, 한 차례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6,293,148명 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