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May
05May

2024년 5월 5일

과테말라는 기초 곡물의 수확량 감소로 인한 공급부족을 막기 위해 2010년 5월 1일부터 콩과 흰 옥수수 및 기타 기초 곡물에 대한 수입쿼터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 해는 5월 1일부터 수입쿼터제가 시행되며 검은콩과 흰 옥수수 각각 15,000톤과 55,000톤을 관세없이 12월 31일까지 시행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기초 곡물에 대한 무관세 수입을 신청한 기업은 아직 없다고 경제부(Mineco)는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노란 옥수수와 쌀도 각각 75만톤과 7만톤도 무관세로 수입 가능하다고 경제부는 밝혔다.

정부는 검은콩(Frijol)의 경우 수확시기가 끝나고 시장의 공급량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4월 Q 323.97이였던 검은 콩의 가격은 2024년 4월 Q 682.50으로 상승하는 등 검은 콩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노란 옥수수의 경우 국내 비축분과 멕시코산 노란 옥수수의 공급에 따라 4월 26일 Q 214.80에서 한 주 만인 5월 2일에는 Q 210로 소폭 하락했다.

흰 쌀의 경우 4월 26일 Q 408에서 5월 2일에는 Q 510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 기초 곡물 협회(Anagrab)의 Gustavo Rivas 회장은 정부의 기초곡물 면세수입 쿼터제 시행에 대해 "적절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초 곡물 무관세 수입제도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곡물 가격이 낮을 때 수입하더라도 시장에 제때 공급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며 시장의 곡물 가격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식량 생산을 안보차원에서 접근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의 경제까지 개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초 곡물 무관세 수입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경제부 홈페이지(https://contingentesarancelarios.mineco.gob.gt/signup)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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